한 :: 성장 Story
[돈공부 #2] 이런 사람은 절대 주식하지 마세요 (vs존리, 염승환/염블리, 재파, 전인구, 달팽이주식) 본문
투자 열정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다.
요새 돈 공부는 곧 투자처에 대한
공부가 되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계속 나타나는
주식에 관련된 이야기들..
스팸문자는 온통 주식을
리딩 해준다는 내용이다.
말 그대로 주식 붐이다!
더욱이 코로나로 주식의 초보들이
몰리면서 여기저기서 주식으로 돈 벌어봤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어 나도 되네?"
한번 주식으로 돈 좀 불려 본
주린이들은 주식을 계속하게 된다.
주식으로 곧 있으면 돈이 왕창 불어날 것만 같기 때문이다.
장기투자를 하면 노년에 편하게 살 것 같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도
한때 월급의 반을 주식에 꼬박 투자할 정도로
주식에 전념하던 때가 있었다.
복리의 마법을 믿고
주식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하지만 주식을 하면 할수록
주식에 대한 회의가 생겼다.
주식시장의 주요 목적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 버나드 버룩 (경영인) -
시드머니를 모으고
저축하고
장기투자를 하고
노년이 되어서야
주식에 성공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부자와 개미들의
시드머니의 차이는
부자와 빈자의 차이다.
아담한 시드머니로는
절대 큰 돈을 벌 수 없다.
50년 동안 꾸준히 투자를 했다.
그들의 나이는 몇 살일까?
아니 연세 춘추가 어떻게 될까?
10대에 시작해도 60살이 넘는다.
20대 30대 일찍 시작한다고 한들
백발노인들일 것이다.
어쩌면 고인일 수도 있겠다.
복리의 역습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꿈꾸던 이상향은
매년 10% 20%의 수익률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복리는 일정한 곡선을 그려야 하지만
주식의 그래프들은 춤을 춘다.
더군다나 애초에
시드가 적은데 10% 20% 수준이라면
과연 그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매년 물가가 계속해서 오른다.
주식도 오르지만 물가도 가파르게 오른다.
50년 후에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들은 가만히 있어주면 좋으련만
외제차 한 대 정도 뽑으면 그만인
수익으로 평생 주식에 몸 바쳤다면
분명 회의감을 느낄 것이다.
진정 돈을 버는 사람들은
투자자들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돈을 운용하고 있는 증권사가
돈을 불리고 있다.
그들은 앞다투어 투자자들을
자신의 운용사로 유치하려고 애쓴다.
정말 존리의 말처럼
투자를 권유하는 이들의 말대로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건가?
투자를 권유해서 돈 버는 자들이
바로 이들이다.
복리 버스 타고 훨훨 나는 상상은
이제 접어두는 것이 좋다.
주식은 물가상승의 방어책이 될 뿐
진정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의 파도에서 밀리지 않는 정도이지
부를 키우는 곳이 아니라는 소리다.
투자로 부를 이루기 위해선
몇억 단위로 시작해야 한다.
개인은 꿈도 못 꾼다.
슈퍼 개미나 전업투자자, 운용사,
외국 투자자, 기관사들만
배 불리는 것이다.
물론 나도 투자한다.
하지만 투자로 부를 이룰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내가 투자로 동업한 회사가 잘 되길 바라기 전에
나의 가치를 더 높이는 투자가
훨씬 부에 가까워지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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