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성장 Story
220528(토) 퇴사 후 산책 그리고 많은 생각들 본문
날이 많이 더워졌다
집 근처 공원을 걷는데
땀이 많이 났다.
해가 중천인 정오에 걸어서일까?
퇴사 후 생각들이 많아졌다.
5월이 끝날 무렵
나는 회사 밖으로 뛰쳐나왔다.
세상이 말하는 백수가 된 것이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타격을 입겠지만
나는 나를 너무나 사랑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걸으며 오만 생각이 났다.
나는 이제 회사 간판을 버리고
독립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지만
여전히 경제적 궁핍함에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쳐야할 것이다.
하루를
밀도 있게
심도 있게
보내야만 했다.
예전과 같이
안정적인 생활
편안한 생활이 아닌
하루를 허투루
보내면 안 된다.
하루단위마다
성장하는 나를
보게 되길..
훗날
그때 한 퇴사가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것을
웃으며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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