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단식을 하는 이유 3가지 (feat.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단식의 이로운 점을 중심으로)

 

 

 

 

 

우선, 단식을 하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다.

 

건강 얘기가 아니고 

왜 시간을 언급하냐면

 정말로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면

1) 준비하는 시간
2) 이동하는 시간
3) 먹는 시간
4) 먹고 소화 중 피곤해 

졸려서 버려지는 시간

총 4가지가 시간이 소요된다.

 

 

삼시세끼를 다 챙긴다면
이 시간이 3번 반복되고
적어도 하루 중 

3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런데 단식을 하면

3시간을 벌게 된다.

 

 

하루가 확실히 길어진다.

 

단식을 하면서 

체감되는 놀라운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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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단식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사장학개론」의 저자이자 

8000억 자산가 김승호 회장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단식을 한다고 한다.

"나는 대부분의 결정을 즉각적으로 하지만, 

내 인생에 어떤 너무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쓸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나는 이런 중요한 결정을 앞두면 

금식을 한다. 

최소 3일 , 시간으로 72시간 정도다.

신체적 비움을 통해 

내적 고민의 깊이를 가늠하고 

기본 욕망이 배제된 상태에서

가능한 가장 고결한 선택을 

하기 위한 것이다. ​

공복의 고통이 둔감해지는 

하루 24시간이 지나면서부터 

점점 정신이 맑아진다."

- 김승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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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단식의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오토파지(=자가포식)'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오토파지'란 자기 자신을 

잡아먹는다는 뜻으로 

세포가 불필요한 세포를 

정리한다는 의미다. 

 

 

 

불필요한 세포는 노화되고 

없어져야 마땅한 쓰레기 세포를 처리하고 

이는 젊어지는 과정이다. 

 

 

 

그래서 「노화의 종말」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소식을 통해 오토파지의 효과를 누려서 

젊음을 유지하라고 한다.

 

 

소식은 안티에이징의 핵심이다. 

저명한 모든 학자들과 논문들, 

의사들은 젊어지는 방법으로 

가장 먼저 말하는 것이 소식이다. 

 

 

단식은 소식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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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난 매달 한 번씩 

장기 단식을 할 예정이다.

현재 하고 있는 1일 1식은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고

 

 몸을 비워내며 단식의 이로운 

3가지를 즐겁게 누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