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성장 Story
오랜만입니다 (24.10.06 주일) 본문
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무엇을 하느라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을까요?
많이 놀았습니다
코로나도 걸리지 않았던 몸,
5년간 감기조차 걸리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는데
이번 여름 무더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더니
냉방병을 걸려서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ㅋㅋ
(쓸데없이 이런 걸 메모리에 저장)
아프다고 이것저것 본업(사업, 유튜브 등)을
방치해 두고 부업(회사)만 했고
다 나았는데도 그새 관성이 생겼는데
자유도가 높은 본업은 뒷전이 되어버렸습니다
끊임없이 놀거리를 찾고
시간을 낭비해버렸네요
나이가 깡패라고 하지만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던 제가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니 면목이 없습니다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는
보기 싫어지고
한없이 게을러지는 제가
이렇게까지 손을 놓을 수가 있구나
새삼 깨닫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깊이 또 깊이 반성합니다
그래도 하나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운동 하나만큼의 습관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꾸준한 루틴만이
나를 만드는데
다른 루틴과 습관들이 무너질 때
강도와 빈도는 줄었지만
운동하는 습관만큼은
더워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아마 운동마저도 지키기 못 했다면
지금도 아마 세월을 펑펑 낭비했을 거라
생각하니까 아찔합니다
사실 9월부터 되돌아오긴 했지만
지금 글을 쓰는 것은
티스토리를 하던 사람인 걸 깜빡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간간이 티스토리를 하겠습니다
저에겐 지금 티스토리보단
본업에 충실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습관이 다 잡히고
안정화가 될 때까지
정진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가 올랐다 싶으면
티스토리에 빡집중해서
글도 쓰는 '한'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긴 폭염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2024년 가을
책상 위 노트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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