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성장 Story
10년만에 치과에 가게 생겼다 (feat. 어금니 파절) 본문
성인이 되고 난 후
치과를 딱 한번 갔다 왔다
(물론 스케일링은 제외)
왼쪽 어금니 충치가 파먹어서
레진으로 수복하고 끝나서
치과 치료비도 크게 들지 않고
저렴하게 떼웠던 기억이 있다
10년 전 당시 과잉진료가
성행하고 주의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정말 양심있고 좋은 의사 분들이
많이 있으시겠지만
치과 의사만큼은
환자를 위한다기 보다는
비양심적 과잉진료로 인해
많은 치료비가 든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양심 치과를 찾게 됐다
그때 갔던 곳이
양심치과의 대표 병원
강창용 원장님이 계시는
서울그린치과였다
선착순으로 진료를 보기 때문에
줄 서기를 각오하고
일찍부터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곳에 다시 한번 가려고 한다
증상을 자세히 다시 말씀드리면
평소에 단단한 음식을 거리낌 없이
씹어먹는 습관이 있어서
얼음이나 사탕, 단단한 과자 등
무엇이든 녹여먹지 않고
깨물어 먹었다
그리고 일이 터진 것이다
같이 일하는 분이 사탕을 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에 넣자마자 오른쪽 어금니로
깨물어 먹는데
그날따라 단단한 돌조각들이
씹히는 느낌이 들었다
사탕의 식감이 전혀 아니어서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뱉었더니 흰 조각들이 나왔다
바로 손으로 어금니를 만져보니
어금니 옆면이 깨져나간 것이다
네이버나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니
'어금니 파절'이라고 부르고 있었고
치아가 약한 상태에서
단단한 음식을 먹으면
파절이 날 수 있다고 했다
스케일링 외에 치과 가기는
너무나 싫었지만 파절로 구멍이 난
치아를 방치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치과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치과를 여러군데 방문하기보다는
10년 전 내가 고르고 골랐던
양심 치과인 서울그린치과를
다시 한번 가기로 했다
거기서 이야기해 주는 것을 듣고
진료의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간단한 충치 치료는 하시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치료는
하시지 않으셔서 다른 치과에 가면
이런 치료를 받으라고 권장하실 것이다
치과는 비급여가 많아서
치료비에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 보험이 되는 치료를 받고 싶지만
이번엔 상황이 많이 달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특히나 많이 사용하는 어금니 파절이라니
깨졌을 당일에는 멘탈이 붕괴돼서
일 하는 도중에도 염려를 하고
집에 와서도 파절에 대한
검색을 수도 없이 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역시나 구멍 뚫린 치아는
자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치과에 가야 한다는 것
그래, 일단 가보자!
치과 가고 진료 받고
치료하는 과정도
블로그에 자세히 올릴 예정!
'일 상 > 일 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입니다 (24.10.06 주일) (6) | 2024.10.06 |
---|---|
[2 0 2 4 년 갑 진 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한의 목표: 만다라트) (0) | 2024.01.01 |
230717 가족과 함께 쓰는 감사일기 (무지출 챌린지 61일차) 월급 90% 저축하기 (2) | 2023.07.17 |
230709~230716 가족과 함께 쓰는 감사일기 (무지출 챌린지 53~60일차) 월급 80% 저축하기 (0) | 2023.07.16 |
230708(토) 가족과 함께 쓰는 감사일기 (무지출 챌린지 52일차 성공^^) 월급 80% 저축하기 (0) | 2023.07.09 |